추성훈, 日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 발표

입력 2009-03-1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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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이 일본 정상급 모델인 야노 시호(32)와 결혼했다.

추성훈은 10일 밤 본인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의 팬 여러분들께’ 라는 제목의 글로 “저 추성훈은 모델 시호와 결혼 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아직 미숙한 두사람 입니다만,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는 두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추성훈의 신부 야노 시호는 94년 연예계에 데뷔해 광고, 잡지,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은 일본의 톱 모델로 국내에서는 가수 비의 요가 선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야노 시호 또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함께 있으면 안심할 수 있고 항상 나를 본연의 나로서 있게 해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고 결혼 사실과 함께 추성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2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친 상태로 결혼 이후에도 각자 격투기 선수와 모델로서의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추성훈은 지난해 2월 MBC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며 솔직한 이야기로 한국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성훈은 2월 미국종합격투기 UFC 진출을 선언하고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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