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광고-훈련찍고5월10일토론토행

입력 2009-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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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내일입국…향후일정은
세계선수권을 마쳤지만, 결코 쉴 틈이 없다. 국내 일정은 이미 꽉 찼다. ‘김연아 신드롬’이 더욱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어서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김연아는 31일 오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이후 40여 일간 국내에 머문 뒤 5월10일 전지훈련 장소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선 대학 캠퍼스를 처음 밟아본다. 올해 고려대 신입생이 된 김연아는 짧은 기간이지만 새내기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났다고 해서 훈련을 쉴 수는 없는 노릇. 꾸준히 개인훈련을 하고, 몸도 추슬러야한다. 아울러 각종 행사와 줄줄이 이어지는 광고 촬영이 기다리고 있다. ‘피겨퀸’이자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 잡은 까닭에 굵직한 행사의 초청 대상 1순위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CF 퀸으로의 입지도 확실히 굳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연아와 광고 계약을 맺은 업체는 매일유업, 삼성하우젠, LG생활건강, 현대자동차, 교복업체 아이비클럽, P&G(위스퍼) 등이고, 김연아와 관련된 상품을 파는 라이선스 계약도 제과업체 뚜레주르와 보석전문 제이에스티나, 유니버설뮤직 등이다. 때문에 한국에 머무는 동안 새로운 CF 촬영을 하게 된다. 추가 광고 계약도 줄을 이을 듯하다. 하지만 이미 적정 수준을 채웠다고 판단한 에이전트사 IB스포츠측은 김연아의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최소한의 광고에만 출연하겠다는 생각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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