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롯데마트여자오픈출전차입국

입력 2009-04-08 2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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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19)가 15일부터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하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셸 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하와이 SB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관계자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지만 이후 지난 J골프 피닉스 인터내셔널(공동 57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공동 67위) 등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며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출전이 슬럼프를 탈출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6년 KPGA대회인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이후 KLPGA투어에는 첫 출전하는 미셸 위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 기쁘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몇 주간의 부진에 대해서는 “드라이버 샷이 조금 흔들려 가다듬고 있을 뿐”이라며 큰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미셸 위는 대회 출전을 비롯해 자선행사에 참여하는 등 3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LPGA 투어로 복귀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코로나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영종도 |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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