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현대화’서명운동펼친다

입력 2009-05-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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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발전硏,온라인등진행
열악한 국내 야구 인프라 개선을 위한 야구팬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한국야구발전연구원(원장 김종 한양대 교수)이 ‘야구 돔구장 건설 및 구장 현대화를 위한 국민청원’ 서명운동을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협회 후원으로 16일부터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7월 25일까지 2개월여에 걸쳐 전국 7개 야구장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건설된 지 40년을 훌쩍 넘긴 경기장마저 버젓이 프로야구팀 홈구장으로 사용될 정도로 취약한 국내 야구 인프라를 개선하고, 야구의 생활스포츠화와 저변 확대에 필요한 관련 법령을 보완하기 위해 팬들의 뜻을 모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종 원장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릴 때마다 경기장 시설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열악한 인프라, 불합리한 관련 법규정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국민들의 청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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