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23경기연속안타

입력 2009-05-31 1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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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스즈키. 스포츠동아 DB

‘안타제조기’ 이치로 스즈키(36.시애틀 매리너스)가 연속 안타행진을 23경기로 늘렸다.

이치로는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4타수 1안타 1볼넷.

이로써 이치로는 지난 7일 KC 로얄스전부터 2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부상으로 뒤늦게 팀에 합류한 이치로는 출전한 42경기 중 38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으며, 20번의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이치로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25경기 연속 안타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치로는 2007시즌 구단 기록인 25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9년 연속 200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이치로는 홈런 4 타점 15 도루 8 타율 0.342의 시즌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치로가 2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시애틀은 에인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8회까지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 호세 로페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10회 유니스키 베탄코트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려 4-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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