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서울남는다?“팀이우선…마지막일본행”

입력 2009-08-10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J리그 진출 가능성이 대두된 기성용(20·서울)이 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기성용은 9일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일본 진출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생각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팀(서울)이 먼저고, 다음이 유럽 진출, 그리고 마지막이 일본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내 입장에서는 현 소속팀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분간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할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스카우트를 한국에 파견하는 등 기성용 영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측은 “요코하마가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