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337야드파워샷…“출발이좋다”

입력 2009-08-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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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스포츠동아 DB]

양용은. [스포츠동아 DB]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1000만 달러 보너스 상금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양용은은 27일 밤 9시10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2·7400야드)에서 열린 미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 바클레이스(총상금 750만 달러·우승상금 13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밤 10시40분 현재 15번홀(10번홀 출발)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13번홀(파4)에서 파 온에 실패하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4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타수를 만회했다. 3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로버트 앨런비(호주·7번홀 현재)에 3타 뒤진 공동 1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양용은은 14번홀에서 티샷을 337야드 날리는 등 여전히 폭발적인 샷을 뿜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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