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17호쾅…타율0.304투런포등2안타…시즌81타점째

입력 2009-09-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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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 DB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25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시즌 피날레 경기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마크하며 타율을 0.304로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 0.304는 7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가장 높다. 15일 미네소타전 이후 9경기 만의 홈런이며 2타점을 추가해 81타점 째다.

추신수는 7회까지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게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8회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투수 보비 시로부터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해프너의 2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이어 9회말 디트로이트가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속구 마무리 페르난도에게 2사 3루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2점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결국 5-6으로 패했고 시즌 최다 11연패가 됐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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