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순, 몽골 어린이들 위해 기부금 선뜻
프로골퍼 박현순(37)이 버디 적립 기금 중 일부인 200만 원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회장 맹형규)에 전달했다고 18일 KLPGA가 밝혔다. 열린의사회는 의료 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수술을 해주고 있는 의료봉사단체로, 박현순의 성금은 몽골 어린이 2명의 수술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현순은 “큰 돈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에 동참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어린이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박찬호의 사촌누나로도 유명한 박현순은 지난 1991년 KLPGA에 입회해 생애통산 6승을 거뒀으며 현재 KLPGA 상벌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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