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만달러 전쟁’ 양용은 첫날 공동4위

입력 2009-12-04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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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월드챌린지 선두와 2타차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만 출전하는 셰브론월드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575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기록했다.

양용은은 4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스튜어트 싱크, 짐 퓨릭(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이언 폴터(잉글랜드), 잭 존슨(미국)과는 2타차다.

이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승 상금이 135만 달러에 달하는 연말 특급 대회다. 하지막 우즈는 지난해 무릎 부상, 올해는 교통사고에 이은 불륜설이 사실로 밝혀지며 대회에 불참했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단독 3위(3언더파 69타), 재미동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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