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개막전’ 야구장에 놀러와!

입력 2011-04-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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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대구 등 4개구장 홈개막전 이벤트 다채
긴장을 풀지 마라! 야구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 번 뛰게 할 프로야구의 2번째 개막전이 열린다.

LG는 5일 SK와의 홈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구자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시타는 탤런트 송중기가 나서며 SBS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스타 김정인 어린이가 애국가를 부른다. 이밖에도 구장 1루 내야출입구로 입장하는 관중 2000명에게 인쇄 사인볼과 막대풍선, 응원종이 피켓을, 3연전 동안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차이나팩토리’ 식사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LG 3D 시네마TV 1대, X-Note 노트북 5대 등 푸짐한 경품도 전달한다.

대구로 롯데를 불러들이는 삼성 역시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구장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 ‘최강 삼성’ 응원수건을 지급하며 선수단이 사인볼을 관중들에게 던져주는 시간도 있다. 시구자로는 4인조 여성그룹 시스타가 나선다.

한화도 KIA와의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전 야구장 출입구에서 레드카펫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을 실시하고 오후 6시부터는 그라운드에서 성우 안지환 씨의 사회로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애국가 제창은 대전 무지개 소년소녀합창단이 맡았으며, 한화 김관수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과 함께 화려한 연화가 연출된다.

넥센의 홈 목동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시구자로는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파견된 이상준 구조대원이 마운드에 오르며, 다른 구조대원과 구조대원 가족 약 60여명이 야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애국가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드림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다. 넥센 마스코트인 턱돌이와 치어리더는 경기 전 오목교역 및 여의도역 주변 거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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