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홍(삼일공고)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달러)에서 단식 16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435위인 정홍은 17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첫날 단식 1회전에서 2번 시드 그레가 제미야(117위·슬로베니아)에 2-1(6-7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정홍은 챌린저급 대회 본선에서 첫 승을 따냈다.
정홍은 남지성(1120위·동래고)-송민규(1224위·울산대)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