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27점…우리은행 웃었다

입력 2011-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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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 79-70 이겨…4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신세계를 제물로 4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신세계와의 홈 개막전에서 79-70으로 이겼다. 2007년 겨울리그 홈 개막전 승리 이후 4년 만이다. 포워드 임영희가 27점, 가드 박혜진이 17점으로 우리은행의 승리에 앞장섰다.

3쿼터까지 54-52, 2점차로 불안하게 앞서던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박혜진과 이은혜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임영희의 집중 8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신세계는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주포 김정은(17점)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해 추격의지가 꺾였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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