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 2월18일 개막

입력 2012-02-01 16: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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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열린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는 2018평창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제1회 아마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를 2월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의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와 강원도청, 평창군, 대한스키협회, 알펜시아리조트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 쌓인 산이나 들판을 스키를 신고 걷는 경기로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동계올림픽에서 인기 있는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일부 동호회를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대회는 일반참가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코스’ 2개와 실제 순위결정을 하는 ‘경기형 코스’ 1개 등 모두 3종목으로 구성됐다. 체험형 코스는 엔조이 코스(1km)와 익사이팅 코스(2km)로, 순위를 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프로페셔널 코스(2.5km)는 일반인이나 등록선수가 실제 자웅을 겨루고 우승자를 가려 시상도 하는 정식 경기다. 프로페셔널 코스에서는 우승 상금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3위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엔조이 코스와 익사이팅 코스에서는 골프 드라이버와 어프로치,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헤드셋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코스를 완주한 전체 참가자들에게 완주메달과 넥 워머 등 기념품을 준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joynews24.com/ski)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인 당 2만2천원이다. 1박2일의 숙박을 원하는 가족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숙박 할인 및 리프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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