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박희수, 카스포인트 MVP 경쟁 합류

입력 2012-11-07 15: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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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MBC스포츠 플러스가 진행하는 신개념 선수분석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에서 2012년 정규시즌 투수 부문 1-2위는 삼성 오승환(삼성)과 박희수(SK)가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환은 총 3,172점, 박희수는 총 3,100점의 카스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선수 전체 순위에서도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현재 카스포인트 종합 랭킹 1위는 올해 31홈런과 20도루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3,375점을 획득한 박병호(넥센).
오승환(왼쪽)과 박희수. 사진제공 스포츠코리아

오승환(왼쪽)과 박희수. 사진제공 스포츠코리아


오승환은 올 정규시즌에서 37개의 세이브(카스포인트 50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고 박희수도 34개의 홀드(카스포인트 25점)를 기록, 단일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

카스포인트 MVP는 선수들이 시즌 동안 활약하며 획득한 객관적 데이터인 카스포인트를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그 외에도 네티즌 투표점수와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점수가 함께 반영된다. 네티즌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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