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11호골 작렬

손흥민 시즌 10,11호골 작렬


‘손흥민 멀티 골’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시즌 10호골과 11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과 36분 잇따라 골을 터뜨리면서 2-1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8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함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권 싸움에 다시금 고삐를 죌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시즌 11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역대 유럽파 중 차범근 설기현 박지성 박주영에 이어 5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하락세를 멈췄다”면서 그를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