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현재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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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재윤이 한화 김일엽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현재윤은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7-0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한화의 세 번째 투수 김일엽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볼카운트 원스트라이크 노볼에서 김일엽이 던진 2구째가 현재윤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공은 현재윤의 헬멧을 맞혔다. 현재윤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현재윤을 대신해 조윤준이 1루 주자로 나섰다.
경기는 5회가 끝난 현재 LG가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개막 12연패 중인 한화는 이 경기마저 패할 경우 한국프로야구 개막 최다연패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