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머신’ 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 NL 득점 선두 복귀

입력 2013-05-21 08:15: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가는 한편 내셔널리그 득점 선두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숀 마컴(32)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시즌 33번째 볼넷. 앞서 추신수는 20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 3삼진을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볼넷 1개를 얻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나간 바 있다.

이번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한 추신수는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부터 5경기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구안을 과시하고 있다.

이후 추신수는 조이 보토(30)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브랜든 필립스(32)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 득점으로 추신수는 시즌 36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내셔널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