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승부차기, FIFA “태극전사들이 커피 생산자들 꺾었다”

입력 2013-07-0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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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U-20 월드컵

한국 콜롬비아 승부차기… 한국, U-20 월드컵 8강 진출

[동아닷컴]

“한국이 커피 생산자들을 쫓아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을 조명했다.

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커피 생산자들이 한국에 의해 쫓겨났다(Los Cafeteros was surprisingly ousted by Korea Republic)”고 밝혔다. ‘Los Cafeteros’는 콜롬비아를 지칭하는 별명이다. 영어로 번역하면 ‘The Coffee Growers(커피 생산자)’라는 뜻이다.

FIFA는 또 “늦게 터진 골은 헛수고가 됐다(Late goal in vain)”며 콜롬비아의 상황을 설명했다. FIFA는 후반 49분 극적으로 터진 콜롬비아 후안 퀸테로(20)의 골에 대해 “끝내는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It would all be for nothing in the end)”고 말했다.

FIFA는 “태극전사들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Taeguk Warriors emerged victorious on penalties)고 덧붙였다.

승부차기로 이 대회에서 역대 네 번째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8일 자정 이라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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