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호날두, 레알에서 은퇴할 것”

입력 2013-07-0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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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설에 휘말린 가운데 플로렌티노 페레즈(66)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페레즈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는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어하고, 우리 또한 그가 이 팀에서 은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네딘 지단과 같은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최근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프랑스의 모나코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다. 지난 주에 맨유와 만남을 가진 호날두는 맨유행이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 맨유 역시 “호날두가 영입 1순위”라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8500만 파운드(약 14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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