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몰리나 ‘K리그 최초 3년 연속 두자릿수 도움 달성’

입력 2013-07-1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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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몰리나. 사진=FC서울 제공

FC 서울 몰리나. 사진=FC서울 제공

K리그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 수 도움 기록
서울 입단 후, 3년 연속 10-10 도전

[동아닷컴]

프로축구 FC 서울의 마우리시오 몰리나(33)가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5월 26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단 기간 50-50(골-도움)을 달성한 몰리나는 16일 강원 원정 경기서 1도움을 기록해 3년 연속 두 자리 도움을 달성하며 ‘K리그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 수 도움’이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기존 에닝요(2009-2010)와 염기훈(2010-2011)이 2년 연속 두 자리 수 도움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3년 연속은 몰리나가 처음이다. (에닝요 2009년 10골 12도움, 2010년 18골 10도움/ 염기훈 2010년 1골 10도움, 2011년 9골 14도움)

몰리나는 서울 입단 후, 매 시즌 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도우미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몰리나는 도움뿐 아니라 해결사 본능도 뽐내고 있다.

몰리나는 K리그 이적 후 4년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 중이며, 2년 연속 10-10 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5골을 기록 중인 몰리나는 스플릿 리그 포함 19경기가 남아있고 몰아치기에 능하기에 3년 연속 10-10 달성도 가능하다.

오는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제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서울은 “3년 연속 두 자리 수 도움을 기록한 특급 도우미 몰리나를 앞세워 제주전에 반드시 승리해 리그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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