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도전’ 류현진, 날씨도 변수… 현지 뇌우 예보

입력 2013-08-02 06:53: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10승 도전에 날씨라는 변수가 한가지 더 생겼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 일기 예보상 경기가 열리는 3일 시카고에는 오전과 오후 모두 뇌우 즉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돼 있다.

비로 경기가 지연된다면 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맞상대를 펼칠 시카고 컵스의 트래비스 우드에게도 해당된다.

또한 경기 중간에 비가 계속 내려 경기를 잠시 중단한다면 어깨가 식기 때문에 이른 시점에 반강제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의 21번째 선발 등판에 기존의 원정경기, 만만치 않은 상대 우드, 득점 팩터 1위 리글리 필드, 바람에 뇌우가 변수로 추가됐다.

한편, 류현진의 10승 도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3일 새벽 5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