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9호 도루… NL 톱타자 대기록 보인다

입력 2013-09-2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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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 19호 도루’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19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1일 피츠버그 전에서 1루 슬라이딩으로 손가락 부상을 당한 뒤 첫 출전이었지만 후유증은 없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시즌 53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어 브랜든 필립스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19호 도루를 기록했다. 6회 세번 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아웃.

추신수는 도루 1개를 추가할 경우 내셔널리그 1번 타자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 20도루, 100득점, 100볼넷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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