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슈어저 “What a feeling” 격한 기쁨 표시

입력 2013-11-14 09: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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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맥스 슈어저.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동아닷컴]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게 된 맥스 슈어저(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투표 결과가 나온 뒤 격한 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야구기자협회의 투표로 이뤄진 2013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슈어저의 생애 첫 수상. 슈어저는 이번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이끌었다.

맥스 슈어저 기쁨 표시. 사진=맥스 슈어저 트위터

수상이 결정된 직후 슈어저는 자신의 트위터에 “Ahhhhh!!! What a feeling!! Can't wait to get my hands on this trophy!!”란 메시지를 작성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슈어저가 1위표 28장, 2위표 1장, 3위표 1장을 얻으며 203점을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가 2위표 19장, 3위표 3장 등을 얻으며 지난해 9위에서 순위가 7계단이나 상승했다.

또한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 매리너스)는 2위표 6장, 3위표 12장을 받아 73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아니발 산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크리스 세일(24·시카고 화이트삭스)이 1위표 1장씩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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