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모예스 감독, 페굴리에 관심”

입력 2013-11-15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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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측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다이렉트 뉴스’는 14일(현지시간) “모예스 감독이 발렌시아의 측면 공격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오는 1월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발렌시아의 소피앙 페굴리(24)를 통해 맨유의 측면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맨유의 측면 공격수 나니,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성’ 윌프리드 자하는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 매체는 “현지에서는 발렌시아와 영의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예스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AS’ 역시 이번 시즌 측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페굴리가 맨유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최근 몇 년간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후안 마타(첼시),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 등 핵심 선수들을 프리미어리그에 넘겨준 바 있다. 페굴리까지 팀을 떠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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