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 담도암 “의사들도 내 죽음 예견… 겨우 살아났다”

입력 2013-11-15 1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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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왕표 담도암

담도암 수술을 받은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왕표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담도암 판정을 받고 80일 동안 두 차례 대수술로 투병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왕표는 “암 초기에 발견했지만 수술을 두 차례나 했다. 8월 2일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 수술을 받아 췌장의 1/3을 잘라냈다. 수술 후유증으로 대장과 간 동맥이 터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14일에는 담도 종양 절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왕표는 “의사들도 그때 내 죽음을 예견했다. 정말 죽을 고비를 넘겼다. 겨우 살아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왕표 담도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왕표 담도암 투병 꼭 이겨내시길”, “이왕표 담도암 투병, 선수때처럼 파이팅”, “이왕표 담도암 투병 쾌유 바랄께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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