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호세 몰리나, 탬파베이서 2년 더

입력 2013-11-25 0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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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야디어 몰리나(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형으로 더 유명한 호세 몰리나(38)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베테랑 포수 몰리나가 탬파베이와 2년간 450만 달러(약 48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몰리나는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99경기에 출전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포수. 벤지 몰리나의 동생이자 야디어 몰리나의 형이다.

타격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탬파베이 마운드에 노련함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다가올 2014 시즌에도 호세 로바톤(29)와 몰리나에게 번갈아 안방마님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99경기에서 283타수 66안타 타율 0.233과 2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이리그 14년 통산 기록은 타율 0.238 39홈런 213타점 552안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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