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복귀설’ 기성용 “선덜랜드 EPL 잔류가 우선”

입력 2014-01-15 0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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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원 소속팀 스완지 시티 FC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기성용(25)이 현재 몸담고 있는 선덜랜드에 애정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의 우선순위는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목표는 없다. 내 모든 것은 선덜랜드에 있다”고 전하며 현 소속팀 선덜랜드의 강등권 탈출에 집중할 것임을 덧붙였다.

이번 2013-14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에 임대된 기성용은 최근 계속된 활약에 주전 미드필더로 정착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원 소속팀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을 복귀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 최근 계속된 활약으로 높아진 기성용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18일 새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 뒤 23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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