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2, 오만 꺾고 8강 진출… 시리아와 격돌

입력 2014-01-16 07: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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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오만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A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나란히 2승 1무(골득실 5)를 거둔 요르단(골득실 6)과 똑같이 승점 7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8강에 나섰다.

조 2위로 8강에 나선 한국은 오는 19일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B조 1위를 차지한 시리아와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맞붙는다.

승리의 주역은 김경중과 윤일록. 후반 17분 김경중의 결승골과 후반 35분 윤일록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북한은 B조에서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 시리아(승점 7)와 아랍에미리트(승점 5)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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