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주변에서 울어 나도 눈물 났다”

입력 2014-05-07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마지막 무대에서 소감을 알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김연아는 은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라고 밝혔다. 윌슨의 말을 들은 김연아는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윌슨은 또한 “김연아가 이번 쇼를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면서 “내 인생 가장 의미 깊은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 홀가분하다”며 “선수로서 출전한 마지막 대회가 소치 올림픽이었는데 준비한 만큼 다 보여드려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피날레가 모두 끝나고 주변에서 많이들 우니까 눈물이 났다”면서 “이제 휴식다운 휴식도 취하면서 미래 계획을 생각해야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감동적인 무대네요”,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여왕도 마지막엔 눈물을 흘리는구나”,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