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0일 트리플A 7번째 등판 나선다

입력 2014-05-09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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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동아닷컴]

지난 등판에서 미국 진출 후 최악의 부진을 겪은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시즌 7번째 등판에 나선다.

노포크의 경기 일정에 따르면 윤석민은 오는 10일 오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윤석민은 지난 5일 스크랜턴-윌크스배리와의 경기에서 3이닝 11피안타 8실점하며 매우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날 경기까지 윤석민은 미국 진출 후 트리플A 첫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46을 기록하며 혹독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더구나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시화되던 시점에서의 부진이었기 때문에 스크랜턴전 3이닝 8실점은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이번에 맞붙게 된 인디애나폴리스는 8일까지 19승 13패 승률 0.594로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또한 팀 타율과 OPS에서 각각 3위-1위 달리고 있는 등 타격 짜임새가 있는 팀. 윤석민에게는 그만큼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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