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탈삼진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입력 2014-05-10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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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0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양팀이 3-3 동점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6개의 공을 던지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첫 타자 초노 히사요시를 상대로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마츠모토 테츠야를 좌익수 플라이,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까지 오승환은 11경기 연속 무실점, 10이닝 연속 무 피안타의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1.93에서 1.80으로 낮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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