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사정에 따라 3번 타자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투수 R.A. 디키(40)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1사 1, 2루 찬스에서 터진 알렉스 리오스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팀의 선취 득점까지 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지난 18일 토론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