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중국과 0-0 무승부 ‘조 1위 4강 진출’

입력 2014-05-19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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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공식 페이스북.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조 1위로 아시안컵 4강 진출’

[동아닷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고 조 선두를 차지했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상대로 각각 12-0, 4-0 대승을 거두며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행을 확정지은 대표팀은 19일 오후 9시15분(이하 한국시각) 열린 중국과의 조 선두 결정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과 중국은 나란히 2승1무(승점7)를 기록했지만 한국이 앞선 2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반면 중국은 태국에 7-0, 미얀마에 3-0 승리하며 10득점해 한국이 골 득실차에서 앞선 조 선두에 올랐다.

지소연과 박은선 투톱의 위력을 앞세운 한국은 중국전에서도 시종일관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4강에서 A조 2위 호주(2승1무 골 득실 +4)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은 조별리그 최종전인 중국전을 끝으로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 FC로 복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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