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내셔널리그에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던 A.J. 폴락(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또 다시 이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폴락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폴락은 지난 한 주간 타율 0.522와 1홈런 4타점 출루율 0.539와 23루타 9득점을 기록하며 애리조나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는 지난 3주 동안 2번의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 폴락은 지난달을 시작하는 시점에 타율 0.258을 기록 중이었지만, 2일까지 이 부문 0.316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1일 신시내티 레즈전까지 4경기에서 무려 9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이 0.290에서 0.316까지 급상승했다.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일까지 23승 36패 승률 0.390으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지만, 폴락의 방망이만은 춤을 추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