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축구선수’ 김형범, 14일 미모의 신부와 웨딩마치

입력 2014-06-10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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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축구선수’ 김형범(30)이 결혼한다.

10일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에 따르면 김형범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벨라지움에서 동갑내기 미모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네일샵을 운영하는 모델 같은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김형범은 전북 현대, 대전 시티즌, 경남 FC 등에서 활약했고 2006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도 공을 세웠다.

또 그는 정교하고 강력한 프리킥과 슈팅 능력으로 ‘프리킥의 마술사’, 오른발의 무회전킥을 무기로 삼아 ‘무회전 슈터’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 선수들 중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프리킥 골을 넣은 베테랑 선수로 통한다.



지난달 태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부리람에서 최고 대우의 약속과 러브콜을 받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김형범은 이적과 품절남 합류까지 겹경사를 앞두고 있으며 신혼여행 다녀온 뒤 부리람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웨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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