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수비수 메스바, 월드컵 공식 SNS에 소개 ‘눈길’

입력 2014-06-10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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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WORLDCUP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FIFA WORLDCUP 공식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알제리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자멜 메스바(30·AS 리보르노 칼초)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됐다.

FIFA는 10일(이하 한국시각) ‘FIFA WORLDCUP’ 인스타그램에 “자멜 메스바가 오늘 우리의 포토그래퍼와 함께했다”는 글과 함께 메스바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메스바는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에서 뛰었을 정도로 수준 높은 기량을 자랑하는 메스바는 2003-04 시즌 스위스의 세르베트 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08년 이탈리아로 진출한 메스바는 현재 리보르노 소속이며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알제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정확한 태클과 수준급 오버래핑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 메스바의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을 이청용(볼튼)과 주로 대결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 23일 오전1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알제리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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