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1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네이마르 다 실바(22·브라질)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이마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포르탈레자로 가는 길!”이란 글과 함게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엠블럼이 박힌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쓴 네이마르가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지난 1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지던 전반 29분, 네이마르는 중원 경합을 이겨낸 뒤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네이마르는 후반 71분 프레드가 만든 페널티킥 기회를 네이마르가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멀티 득점에 이은 오스카의 추가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브라질에 첫 승리를 안긴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4시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브라질 월드컵 A조 2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