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월드컵] 월드컵 우승트로피 케이스도 명품

입력 2014-06-2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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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국판 보그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영국판 보그 홈페이지 캡처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트로피의 케이스(보관함·사진)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로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 제작한다. 루이비통의 ‘L’과 ‘V’가 결합된 고유 디자인 모노그램으로 제작되는 이번 케이스는 브랜드의 유명 작업실 아니에르 아틀리에에서 자물쇠, 가죽의 이음새 등 모든 것들이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약 6kg의 무게로, 우승트로피를 넣고 꺼내기 쉽게 윗부분과 정면이 열리도록 돼 있다. 이 케이스는 7월 14일(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벌어지는 결승전 승자에게 전달된다. 트로피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이 건넨다. 트로피는 4년 동안 이 케이스에 보관됐다가 다음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로 이동한다.

백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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