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9타점’ 워스, NL 전반기 마지막 이주의 선수

입력 2014-07-08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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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워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타격의 정확성과 장타력을 모두 보이며 팀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끈 제이슨 워스(35·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전반기 마지막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의 외야수 워스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워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 나서 20타수 9안타 타율 0.450과 2홈런 9타점 7득점 2루타 5개 출루율 0.560 OPS 1.560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은 이러한 워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9연승을 내달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게임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워스는 이번 시즌 성적을 84경기 출전 타율 0.280 8홈런 44타점 49득점 90안타 출루율 0.364 OPS 0.777까지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워스는 지난 200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타율 0.296과 27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맞았다.

이후 워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318과 25홈런을 기록했지만 단 129경기에만 출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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