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이에로, 레알 수석 코치로 부임

입력 2014-07-11 1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페르난도 이에로(46)가 코치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로가 지네딘 지단을 대신해 1군 수석코치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지단이 수석코치를 역임했지만 시즌 이후 레알 마드리드 B팀 감독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이에로는 지난 1987년 바야돌리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이에로는 120만 유로(약 1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에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로 14시즌간 601경기에서 126골을 넣는 이른바 ‘골 넣는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이후 이에로는 카타르의 알 라이안을 거쳐 2005년 볼튼에서 은퇴했다.

또한, 이에로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나서며 4번의 월드컵(1990년~2002년)에 출전하기도 했다. 은퇴 후 이에로는 스페인 축구협회 기술이사직을 역임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몸담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