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제라드, 선발 출전 횟수 반으로 줄 것”

입력 2014-07-1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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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34)의 오는 시즌 출전 횟수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각)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의 컨디션 조절 차 다음 시즌에 그를 절반만 선발 출전 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지난 시즌 총 5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13골)에 출전했고 교체 출전은 단 1번이었다. 여기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까지 밟아 시즌 이후에도 휴식 기간이 없었다.

로저스 감독은 이와 더불어 이미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의 컨디션을 고려해 팀 동료들과 로테이션 형태로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의 선발 출전 횟수를 30회로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로저스 감독은 최근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들여 엠레 칸(20)을 영입했고, 필리페 쿠티뉴, 조 앨런, 루카스 등을 다양하게 기용할 생각이다.

또한, 이 매체는 “로저스 감독은 그가 마흔이 될 때까지 딥 라잉 미드필더로 계속해 기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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