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 1번’ 2014 올스타전 ‘AL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2014-07-15 0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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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한 ‘캡틴’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를 포함한) ‘별 중의 별’이 모두 모이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라인업을 15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의 테이블 세터에는 유격수 지터와 ‘공수 만능’으로 이번 시즌에는 최우수선수(MVP)로 꼽힐 가능성이 높은 좌익수 마이크 트라웃(23·LA 에인절스)가 배치됐다.

지터는 소속팀 뉴욕 양키스에서는 주로 2번 타순에 배치되지만, 이번 마지막 올스타전에서는 1번타자로 나서 더욱 많은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현역 최고의 타자’ 미겔 카브레라(31·디트로이트 타이거스)-최다 득표에 빛나는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34·토론토 블루제이스)-지명타자 넬슨 크루즈(3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아담 존스(29·볼티모어 오리올스)-3루수 조쉬 도날드슨(29·오클랜드 어슬레틱스)-포수 살바도르 페레즈(2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의 이탈로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펠릭스 에르난데스(28·시애틀 매리너스)가 나선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고의 별이 총출동하는 2014 올스타전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에 개최되며, 홈런더비는 15일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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