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 선수들, 기회 되면 빅리그 도전하길”

입력 2014-10-14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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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인천공항=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권유했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OZ20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류현진은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다. 푹 쉬면서 일정을 생각해 보겠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는 7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보다 무실점 경기를 조금 더 한 것이 만족스럽다. 아쉬웠던 부분은 초반에 무너진 경기가 많았다는 점”이라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늘어날 것 같다는 질문에 “다들 기회 되면 빅리그에 와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올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팀도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디비전시리즈 통과에 실패했다.

인천공항=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인천공항=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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