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아르헨티나 신성 파울로 디발라(22·팔레르모)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디마르지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디발라 영입 경쟁에서 유벤투스가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지난 밤 “디발라의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유벤투스 구단 차원에서도 디발라와의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디발라는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팔레르모로 이적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어 유벤투스 외에도 AS로마, 인터 밀란, 아스널 등 유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내내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디발라에 대해 팔레르모의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회장 역시 “디발라는 빅클럽에서 뛸 운명이다”라면서 그에 대한 이적료(4000만 유로·약 480억 원)까지 친절하게 공개한 바 있다.
그의 활약에 따라 유벤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한 영입리스트 첫 번째에 디발라를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