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베니테즈 거취 관련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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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한 라파엘 베니테즈(55) 나폴리 감독의 거취가 조만간 밝혀질 전망이다.

나폴리 구단 측은 26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현지시각으로 오는 목요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단 측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이날 오후에 ‘조만간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뉴스는 목요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질 것”이라며 “회견 자리에는 라우렌티스 회장과 베니테즈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차기 감독으로는 위르겐 클롭, 지네딘 지단 등도 거론됐지만 현지 언론들은 베니테스 감독을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영국 BBC도 “베니테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 후보 중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르카 역시 베니테즈 감독의 에이전트 에르네스토 브론제티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가 (차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을 확률은 99% 확실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