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5-07-0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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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매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LPGA투어의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는 5일 끝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평균시청률 0.688%(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기록을 다시 썼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는 미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롯데)가 출전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라 국내 골프팬들의 더 큰 관심을 받았다. 1라운드부터 0.45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일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순간 시청률 1.989%(5일 오후 6시경)까지 치솟았다.

SBS골프 관계자는 “중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김효주를 비롯해 장하나, 백규정 그리고 중국을 대표하는 펑샨샨 등이 출전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2라운드부터 김효주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서는 등 명승부가 펼쳐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BS와 SBS골프는 10일부터 미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with SBS’를 생중계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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