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한미일 대회 모두 석권

입력 2015-07-13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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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한미일 대회 모두 석권

전인지(21)가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상금은 400만 달러에 달한다.

13일(한국시각)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83야드)에서 열린 US 여자오픈 마지막날 전인지는 버디 7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전인지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양희영(26)과는 1타차로 앞섰다.

이번 전인지 우승은 한국과 일본, 미국 3개국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것으로 이어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는 세계랭킹 상위권에 자리 잡아 올해 US 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올해 KLPGA 투어 3승을 기록 중인 전인지는 첫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70년 역사의 US여자오픈에서 첫 출전에 정상까지 오른 이는 전인지를 포함해 4명밖에 없어 앞으로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전인지 우승 전인지 우승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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