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초장거리 프리킥 선제골 ‘빅리그 입성 보인다’

입력 2016-01-03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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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골 동영상’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이 그림 같은 시즌 11호 골을 작렬시키며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석현준은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세투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도 본핌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브라가 전에서 장거리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이날 석현준은 전반 4분 만에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닿지 않았다. 이번 석현준 골은 시즌 11호 골이자 리그 9호 골이었다.

하지만 비토리아는 후반 17분 브라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석현준의 선제 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둔 비토리아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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