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KB손해보험, 한국전력 3-2로 꺾고 3연패 끝 外

입력 2016-01-05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수원 한국전력과 구미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뒤 강성형 감독이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수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KB손해보험, 한국전력 3-2로 꺾고 3연패 끝

KB손해보험이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17-25 25-22 25-17 18-25 23-21)로 따돌렸다. KB손해보험은 4세트를 내주고 세트스코어 2-2에 몰렸으나 끈질긴 승부가 이어진 5세트를 잡고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했다. 3연패를 끊은 6위 KB손해보험은 5승15패·승점14를 기록했고, 4연패 수렁에 빠진 5위 한국전력은 8승13패·승점26을 마크했다.

역도연맹, 후배 폭행 사재혁에 자격정지 10년


대한역도연맹은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최근 폭행사건에 휘말린 사재혁(31·아산시청)에게 ‘자격정지 10년’ 처분을 결정했다. 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위원회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오뚝이 역사’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재혁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도 물거품이 됐고, 선수생활도 사실상 끝이 났다.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한 사재혁은 4일 춘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진술서를 확보한 연맹은 신속하게 중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최종 징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조양호 위원장 “새해, 평창올림픽 명운 가늠”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일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대회 준비단계의 마지막 해로 평창대회의 명운을 가늠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테스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완벽한 시설 및 경기운영체계 구축’, ‘국내외 올림픽 인식 제고 및 붐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테스트 이벤트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꿔야 한다”며 “실제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